2017-01 요코하마워크캠프 후기 (엄건희/울산대학교)

안녕하세요.

저는 울산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엄건희입니다. '아시아희망캠프기구가 주최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요코하마에 해외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해외봉사활동에 관심이 있어서 어떤 프로그램이 좋을까 알아보던 중 여러 프로그램들이 있었지만 가까운 아시아에서도 참여할 수 있고 장기간이 아니더라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프로그램 일정은 아시아, 일본  요코하마에서의 국제워크캠프였으며 일정은 1월 12일부터 1월 16일까지인 4박 5일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일본에 처음 갔을때 느낀점은 친절한 사람들이 많았다는 점입니다. 살짝 부딪혔을때도 먼저 사과하고 편의점 줄도 질서있게 잘 서며 인사를 정말 밝게 해서 서로 서로 좋게 인사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어느 정도 하이톤 영향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말입니다. 또한 놀란점은 변기가 욕실과 떨어져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휴지통도 작았으며 일본인들의 절약정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첫날, 1월 12일 일본! 나리타공항으로 가다!>

전날 설레는 마음으로 내일 일본을 간다는 생각에 캐리어에 짐을 꾸리고 빠진게 없는지 몇번 확인하면서 캠프 생각에 걱정반 설렘반의 기분으로 두근두근거리며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알람을 듣고 바로 일어나서 늦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빨리 준비를 하고 ktx를 타러 가기위해 버스를 두번 타고 ktx역에 도착했습니다. ktx역에 큰 캐리어를 이끌고 탄 후 서울역까지 가면서 무사히 인천공항까지 도착하도록 다시 길을 검색하고 노래를 들으며 서울역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인천공항으로 가기위해 공항철도를 타러 갔습니다. 공항철도를 타는 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서로 각자의 캐리어를 이끌고 각자의 할일들을 위해 떠나는 뭔가..약간 자기만의 인생을 향해 어디론가 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에 나도 잘 하고 와야지라는 생각으로 공항철도 ktx를 타고 잠시후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후, 아침 겸 점심을 먹고  4박 5일동안 함께할 동행들을 만나러 약속한 장소로 향했습니다. 서로 통했는지 알아보고  인사를 나눈뒤 입국심사를 받고 면세점에 잠깐 들린 후 드디어 출국 게이트로 이동해서 기다리며 나리타공항 비행기를 타게 되었습니다. 비행기 좌석에 앉아 창문을 통해 보이는 바깥 풍경을 구경하며 그렇게 저의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두근두근) 

 

 

나리타공항 도착후 요코하마로 가는 버스표를 사서 우리 일행은 버스를 타고 숙소에 도착후 짐을 놓고 저녁을 먹으로 함께 갔습니다. 그리고 편의점에서 각자 먹을 것을 사고 그렇게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사진1 : 한국을 떠나며 찍은 사진)

<둘째 날, 봉사활동을 하러가다!>

아침에 기상후, 간단히 조식후 요코하마 시내에 위치한 공원에 미화활동을 하러 갔습니다. 꽃들로 정원이 예뻤고 공원의 공기가 좋아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뿌듯했습니다. 봉사활동을 끝낸 후 그분들께서 깨끗해진 모습에 좋아하셔서 더 의미있었습니다. 봉사활동을 마친 후 여러 건축물들에 가서 옛날 외교관들이 살았던 곳에서 설명을 들으며 옛날의 일본 역사이야기를 해주셔서 색다른 경험이었고 의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봉사활동을 한 후 옛날 테니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에 가서 설명을 들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시간이 그렇게 오래지났는데 깨끗하게 보존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익한 시간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사진 2 : 봉사활동 사진)

 

<셋째날, 봉사활동, 여러 체험들>

환경을 생각하는 단체 그린버드의 모토는 "아름다운 도시는 사람 마음을 아름답게 한다"라고 합니다. 미화활동이 주목적입니다. 그리고 일본식 차 체험, 녹차를 먹었는데 여기서 느낀점은 일본 사람들은 녹차를 정말 좋아한다라는 점입니다. 녹차관련 다과들도 많았으며 체험해보니 일본의 여유가 느껴졌습니다. 그다음 유명한 라면 박물관에 갔습니다. 일본 라면은 먹어본 적이 없어서 너무 궁금했는데 종류도 많고 맛도 좋았습니다. 옛 모습을 그대로 보전하면서 맛도 좋아서 관광객들도 많이 온다고 하던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육수가 맛있었고 다양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일본 옛날 과자도 몇개 사먹어보며 일본의 분위기를 한층 더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본에 큰 백화점들이 많아서 구경후 요코하마의 야경을 구경했는데 너무 예뻤다. 밤되니까 어둑해지면서 더 멋져보였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추운 날씨였지만 야경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추위를 잊을만큼 눈에 담고 싶은 그런 곳이어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아래 왼쪽부터 사진3 : 일본라면체험 / 사진4 : 요코하마야경)

<넷째날, 일본 기모노 체험>

기모노를 한번도 입어본 적이 없었기에 기모노를 입는다는 생각에 살짝 들떴습니다. 기모노를 직접 입어보니 좀 불편했지만 그래도 일본 고유의 옷이니 좋았습니다. 하지만 기모노 특성상 쪼이는 옷이라서 살이 있는 사람들은 입기에 불편할 것 같았습니다. 일본 기모노의 특징은 배를 상당히 압박해서 아마 그런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발로 슬리퍼와 유사한 것을 신었는데 발가락이 불편해서 오랫동안 걷기에는 무리가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한번 쯤 다른나라의 문화를 체험해보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기모노 옷을 입고 길거리 음식들을 먹으며 일본의 생활도 느끼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일본의 음식들은 정말 다양하고 발달되있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소스를 좋아하여 여러가지를 첨가해서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5 : 일본 전통의상 기모노 체험)

 

<마지막날, 한국에 도착하다.>

나리타에서 그동안의 일정을 끝내고 떠나려고 하니 아쉬운 마음이 컸다. 동행들과 함께 하다보니 즐거웠고 좋은 추억들을 만든 거 같아서 뿌듯했다. 일본어를 잘 몰랐지만 조금씩 하다보니 이해가 되었고 다들 친절해서 기억에 남는 캠프가 될 거 같다. 또한 동행 리더분께서 배려심있게 그리고 친절하게 잘 해주셔서 좀 더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으며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다음에도 좋은 기회가 있다면 봉사활동을 함께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나 자신도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그런 활동들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

 

 

주최기관 아시아희망캠프기구와 주관기관 코리아플라자히로바에 깊이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