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국제워크캠프 in 고창 참가후기 (이찬영/정발중학교)

첫번쨰로 아시아희망캠프를 참가하게 된 계기는 봉사활동이였다.다른 사람들은 봉사활동 뿐 만 아닌 좀 더 생각하고 느낄수 있는 시간을 목표하며 왔겠지만 솔직하게 나에게는 봉사시간이였으니 구지 행복한 캠프의 시작은 아니였다. 캠프의 합류를 가장 늦게 한 나는 캠프를 위한 몸.마음 가짐을 하지 못한체 같이 있게 될 사람들과 만났다.

 

이번 캠프는 내가 몇번 갔던 다른 캠프들과 다르게 타국 학생들이 있어 좀 더 움추리게 되었다.첫날에는 간단히 자기소개 후 서로 친해질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밤에 여러 가지 게임을 하였다.다른 나라 사람들이니까 어색하고 말이 통할까?라고 생각을 했지만 다행이 타국학생들이 우리나라말을 할수 있으셔서 좀 더 수월하게 진행 하였다.

 

둘쩃날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고추 수확을 하고 모시개떡 만들기를 하였다.우리가 평소에 먹던 떡을 먹기만 하였지 만들어지는 과정을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만들어지는 법도 알게 되고 좋은 체험을 하였다.만든 떡과 직접 만든 밥으로 허기를 채우고 가까운 냇가에 가서 물고기를 잡으러 출발 하였다.

시골이여서 그런가 도시와는 다르게 여러가지를 한번에 볼수 있어서 좋았다.암튼 어느세 사람들은 물고기 잡기에 다같이 열중 하여 열심히 노력은 했지만 결과가 따라주지 못하여 쪼금 아쉬웠다.

다시 밤에 두팀으로 나눠서 게임을 재게 하였다.몸으로 말해요,끝말잇기 등 한국인에게는 흔한 게임을 하였는데 타국 학생들이 어려워 하는것을 보고 문화차이를 느꼈다.무사히 2번쨰 날이 지나고 3번쨰 날 살짝 기대하였던 갯벌체험을 하는 날이 왔다.버스를 타고 갯벌을 갈 예정이였지만 늦잠 떄문에(덕분에) 이장님의 차를 타고 갯벌체험을 하러 가였다.

 

난생 처음의 갯벌이라 무서웠기도 하졌지만 직접 해보니 그냥 신기할 나름이였다. 한 1시간 쯤 조개캐기 체험을 마친뒤 다시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가야되는데 버스가 계속 오지 않는 것이였다.내가 사는 일산만 해도 정류장에 몇십대의 버스가 계속 계속 오는데 시골에는 1시간 마다 한번 차가 오는것을 보고 우리나라도 아직 이런곳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다.

 

4번쨰날 템플스테이로 유명한 선운사를 갔다.흔히 (떙떙)사 라고 하면 불교의 이미지가 컷는데 직접 가보니 선운사 직내부 말고는 역사식으로 설명을 하셔서 다행이였다.돌아오는 길에 여러 사람들과 얘기 하여 보니까 나의 상황이 나만의 상황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타국과 우리나라의 문화차이 뿐만 아니라 같은 사람으로써 공통된 점이 있었구나 싶었다.마지막날 아침일찍 고창에서 전주로 출발하였다.아쉬운 편이 있었지만 그래도 충분한 의미를 부여받은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