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봉사지도 제작 후기 - 서현지(삼성고)

4월 달쯤부터 봉사활동을 한 삼성고등학교 1학년 서현지 입니다.

 

한일포럼이 주최하고 코리아플라자히로바가 주관하여 실시한 프로그램 국제교류 자원보사를 고등학교로 진학한 후에 좀더 나의 특성을 살리고 싶어 찾은 일본관련 봉사활동. . 히로바에서 정말 우연히 찾아 하게 되었는데 벌써 4월부터 12월말 까지 총8개월 가량이나 지속하였습니다.

 

8개월이나 하다 보니 이제 일에 많이 익숙해졌고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특히 일본인 유학생 노노카를 만나 일본 문화에 대해 알게 된 것이 많았고 일본어 실력도 늘고 노노카의 일본 친구 미유짱을 소개받아 친구가 되는 등 정말 관계가 이어지고 그야말로 일석 삼조^^

 

물론 처음에는 사무실이 매우 어색했고 정신적으로 매우 피곤하고 잘 안 됐지만 점점 하다 보니 사무실이 편하게 느껴지고 활동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감이 잡혀갔습니다.

봉사활동을 하기 전 상상했던 것과는 좀 많이 달랐지만 보람 있는 활동임은 변치 않았습니다. 물론 홍보를 할 때는 많이 삭제도 당하고 해서 막막하고 좀 그랬지만 그것도 이제 요령이 생겼고,>w< 일본인 친구가 생기고 정보 수집&우회적으로 말하기 능력이 향상된 것이 가장 큰 성과 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벽돌 찍기 때 찾은 정보가 현재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외국 사이트를 뒤져 찾다 보니 조금씩 모르는 단어를 알게 되었고 항공비 유학 외국에서 하는 활동 등 다양한 정보를 알게 되어 지금 유용하게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년도 쭉~ 히로바에서 될 수 있는 한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현재 진로는 통번역사로서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접하는 직업인 만큼 고등학생인 지금부터 많이 접하고 싶었으나 방법을 몰랐는데, 히로바를 찾게 되면서 조금씩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히로바에서 그토록 원하던 교류가 이루어져 정말 행복했고 노노카와 미유에게 친구를 소개해줄 때 내 별거 없는 일본어 실력이 도움이 되었을 때는 정말 왠지 모르게 뿌듯했습니다.

 

"아~만약 통역사가 된다면 이런 기분을 느끼겠구나..."하는 생각도 들었고 되게 즐겁고 들뜨고...그런 시간이었습니다.

 

 

히로바 활동을 하면서 든 생각과 느낀 것을 글로 쓰려고 하니 잘 쓰지 못하겠지만 확실한 것은 정말 정말 정말 유익한 경험이었다는 것입니다. 히로바 활동도 하고 공부도 해서 통번역사가 되어 좀더 교류가 잘 일어나게 개인과 개인 나라와 나라 문화와 문화를 이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