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다들 친철함이 몸에 베여 있었다.

전체적으로 다들 친철함이 몸에 베여 있었다.

(컴퓨터공학과/김남용)

 

 일본을 자유여행할 생각이 있었는데 때마침 한일포럼이 주최하고 코리아플라자히로바가 실시한 행사를 알게 되었고,

'5박6일동안 여러사람과 다같이 재밌게 갔다오자!' 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조금 공부하고 떠난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더욱 의미있었던 여행이었던 것 같았다.

 

첫째날, 인천공항에서 모두들 처음 보게 되었고, 아키타에 도착하여 다이센시에 근무하시는 공무원 후토상을 보게 되었다.

버스를 타고 AIU(국제교양대학교)에 도착하게 되었다.

AIU 일본친구들이 우리를 반겨주었고, 오늘 하루동안 교류하게 될 친구들이었다.

처음에는 일본어를 못해서 걱정이 되었지만, 제스쳐,영어,일본어,한국어 모두 사용하다보니 서로가 이해하니 크게 문제되지 않았던 것 같았다. AIU 학생들이 한국어를 너무 잘해서 크게 문제가 되지도 않았다.

 

AIU 학교 탐방하는 중에 느낀 것은 학교가 조용해서 공부하기에 좋은 환경이었고, 방음처리도 정말 잘되어있었다. 그리고 다른 외국어를 공부하기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되어있는 학교였던 것 같았다. 탐방을 마친 후에 서로 교류하는 시간(다과회)을 가졌다. 이 때 정말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 중에 프레젠테이션에 "일본에 어떻게 오게되었습니까?","여자친구와의 돈 분배" 등.. 여러가지 궁금한 점을 질문과 답변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알게 되었다.



 홈스테이에서 저녁을 먹고 줄다리기축제를 지하철타고 갔으며, RED vs YELLOW 팀 경쟁으로 줄다리기를 하였고 각 팀당 1000명정도의 사람이 있다고 하였다. 이 축제는 500년역사가 있으며, 볏짚으로 엮은 줄다리기를 만드는데 3달정도가 걸린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런 축제가 매년에 한번씩 열린다는 부분에 신기하기도 하였다.

 홈스테이를 통해 일본가족들의 모습을 보게되었고, 너무 따뜻하고 상냥했던 것 같다. 홈스테이의 자녀분인 소우스케도 너무 귀여웠고, 쇼우코라는 고양이도 비만이지만 너무 얌전하고 이뻤던 것 같다. 간단히 술을 먹으면서 여러가지 대화를 나누었다.

둘째날, 이 날은 일본이 건국된 날이라고하여 일본 휴일이라고 한다. 그래서 축제 또한 있었는데 우리 일정은 그것이 아니였다.

아침에 연어를 먹고 오마가리지역 2팀이서 모여 사케공장을 가게되었다. 막걸리와 만드는과정이 비슷하다고 하였고, 여러가지 술도 시음해보고 어떻게 사케가 만들어지는가? 에 대해 자세히 현장에서 보게 되었다.

 아키타는 쌀이 유명해서 술공장이 많고, 추운 겨울에 사케를 만들기 적합하다고 하였다.

 점심은 유명한 소바집에 가서, 유부소바를 선택하여 먹었고, 타마고소바(월광소바?)가 정말 맛있다고 들었다.

 

일본 유명 백화점에 가서 쇼핑을 하고 초콜렛을 샀다. 그리고 스티커사진도 찍고 오락실게임도하였다. 정말 여러가지를 보아서 신기하였고, 그 다음 카페에 가서 녹차아이스크림을 사주셔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저녁에는 홈스테이에 와서 타코야끼,감자와고기가 있는 조림, 무슨나베,회덮밥에 김싸먹는 것 등.. 많이 주셨다.

 홈스테이 마지막 밤이라서 그런지 정말 푸짐하게 차려주셨다. 저녁늦게는 역근처 오마가리팀과 합류해서 일본 가라오케를 가보게 되었고, 여러가지 경험을 하게 되어 즐거웠다.

셋째날, 아침에는 계란,준사이 등.. 일본에 대해 많이 모르지만 우리를 위해 새로운 음식을 항상주셔서 너무 감사하였다.

점심에는 키리단보라는 케밥같은 것을 만드는 체험을 하였고, 밥을 막대기에 꽃아 양념발라 구워먹는 형식이었다. 생각보다 맛은 없었지만, 일본에 와서 이런 체험을 해본 것도 뜻 깊었던 것 같다. 또한 나베형식으로 해먹는다고 하였다.

점심에는 야키소바 라고 하는 면을 먹게 되었는데, 양배추있는 짜파게티 모양이었는데 맛은 독특하면서도 맛있었다.

 

근처 박물관을 가서 사이토상이 일본문화나 여러가지를 하나하나 알려주셨고, 안짱이 일본 전설동화책도 잠깐 동안 들려주었다. 남는 시간은 쇼핑을 하다가 도깨비 하마야게라는 상징을 다시 보게 되고, 만들어진 가마쿠라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기모노를 입는 체험에서 2명 추첨을 통해 입게 되었고, 한번쯤은 입고 싶기는 하였다. 왜냐하면 결혼하기 전에 입는 옷형식으로 전통체험이기 때문이다. 남자는 무사옷을 여자는 기모노를 입게 된다. 기모노 자격증도 존재하지만 불편하고 또 실용성이 없어서 사라지는데 현대인에 맞게 개량식으로 나오지만 학교 졸업식,결혼식 등..으로 평상시에는 입지 않으므로 점점 사라지는 상황이라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한국에 와서 홍보도 하고 많이 알리려고 하는 모습이 좋았던 것 같다.

그 이후에는 연수시설에 머물러서 저녁 먹고 아키타 여행자 분들끼리 깊고 여러가지 일본생활이랑 여행을 오게된 이야기 등..을 나누었다.


넷째날, 아침에 술공장을 가서 견학하며 여러가지 설명들다가 어느정도 술을 먹게 되었고 아침부터 살짝 취기가 돌았다.

역시 쌀이 유명한 지역이라 그러한 체험이 많이 발달된 것 같았다. 사무라이 마을을 방문해서 여러가지 설명을 보고 들었고, 그 마을에는 아직도 사람이 살고 있고 벚꽃이 피게되면 정말로 이쁜 동네라고 하였다.

 

점심에는 피자와 파스타 식당을 가서 먹은 후에 츠루노유 온천을 가게되었다. 츠루노유 온천은 남여혼탕이 있는 온천인데 정말로 한국인으로써는 충격적인 문화였다. 그렇지만 일본사람들도 젊은 여자들은 혼탕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하였다.

아이리스에서 유명해진 타자와 호수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일본 아키타관광을 하게 되었다.



다섯째날, 온천여관에 짐을 맡기고 스키장을 가게 되었다. 여기 스키장은 자연설이라서 눈이 너무 푹신했고, 인공눈을 사용할 일이 없을 정도로 많이 내린다고 하였다. 그렇게 열심히 보드를 타다가 저녁에는 가라오케+사케를 마음껏 놀 수 있게 되었고, 마지막 하루를 알차게 보냈다.

 

다이센시청 후토상은 요번 5박6일동안 일정을 계획하는 것도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한다. 일정에 맞춰 모든 것을 체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하였고, 한국말을 못알아들으실텐데 너무나 친철하게 들어주시고 항상 웃으시는 얼굴로 맞이해주시는 모습은 너무 감동적이고 멋있었다.

 쓰무기카이의 사이토상은 우리 일정 중 박물관에서 너무 설명을 꼼꼼하게 해주셔서 감사하였고, 한국말을 배우시는 모습도 너무 멋있었다. 그리고 자제분인 유우키도 너무 귀여웠고, 장난기도 많았던 것 같았다.

AIU 아키타국제학생들에게도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자신들의 바쁜 일정와중에 우리와 동행을 하였고, 한국을 많이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 감사하였고, 나중에 또 한번 만나서 즐겁게 놀고 교류했으면 좋겠다!

 

전체적으로 다들 친철함이 몸에 베여 있었다.

예를 들면 항상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すみません 이라는 말을 엄청 자주한다. 남에게 실례를 끼치는 것이 민폐라고 하는 나라이며, 한편으로는 예절이 너무 좋은 나라이다. 그리고 항상 화장실은 깨끗하게 되어있으며 모든 음식은 자신의 몫만큼 나온다.물건을 훔쳐가는 일 또한 없으며 여러가지면에서는 일본 시민의식도 멋있고, 본받을 점이 많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