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 국제워크캠프 in 오사카 참가후기(송채현 / 경기대학학교)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경기대학교 2학년이 되는 송채현이라고 합니다. 저의 전공이 일어일문학과이다보니 일본 문화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봉사활동도 할 수 있는 아시아 희망캠프가 주최한 이번 오사카 국제워크 캠프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오사카는 전에 개인적으로도 많이 가봤지만 캠프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가보는 것은 처음이라 많이 긴장되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하였습니다.

  첫날은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해서 50분 정도 전철을 타고 텐노지역에 도착했습니다. 짐을 호텔에 맡기고 제일먼저 아베노 하루카스라는 

일본에서 제일 높은 빌딩에 갔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제대로 바깥 풍경을 구경하지 못한게 아쉬웠지만 기념사진도 찍고 기념품도 구경할 수 있어서 비록 빌딩에 있었던 시간은 짧았지만 재밌었습니다. 빌딩 견학 후 호텔에 돌아가 잠시 짐을 정리하고 쉬었다가 텐노지역 근처에서 잠시 자유시간을 가졌고, 호텔에 돌아가기 전에 다시 아베노 하루카스에 갔는데 낮처럼 정상까진 가지 못했지만 낮에 잠깐 본 풍경과는 달리 밤에 본 풍경은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둘째 날에는 아침 일찍 전철을 타고 오사카성에 갔습니다. 아침 일찍임에도 불구하고 오사카성에는 관광객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표를 끊고 오사카성 1층부터 꼭대기까지 올라갔는데 한자가 너무 어려워서 오사카 성과 관련된 설명들은 읽을 수 없었지만, 옛날 그림이나 갑옷 등 유물들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은 오사카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에 갔습니다.

많이 와봤음에도 불구하고 이 곳은 언제나 새롭게만 느껴졌습니다.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를 둘러보고 난 후 호텔에서 씻을 준비를 하고 온천에 갔습니다. 온천은 생각보다 넓었고, 화려하고 시설도 좋아서 그 당시엔 엄청 놀랐었습니다. 수영장도 있었는데 시간 관계상 가지 못한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첫째날과 둘째날이 관광 중심이라면 셋째날과 넷째날은 교류와 봉사 중심이였습니다.셋째날에는 텐노지역에서 몇 분 정도 걸어가면 있는 한 건물에서 일본 학생들과 문화교류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소개를 하고 같이 점심을 먹으면서 대화도 하고 서로의 문화에 대해 궁금한 것을 묻고 답해주며 친해질 수 있었고, 내가 미쳐 알지 못했던 여러 문화에 대해 알아 갈 수 있었습니다.저녁에는 도톤보리에서 일본의 대표적인 요리인 오코노미야끼를 만들었습니다. 요리를 도와주시는 분들이 한국어를 하실 수 있으셔서쉽게 설명을 듣고 오코노미야끼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직접 만든 오코노미야끼와 미소국, 오니기리와 같이 먹었는데 힘들게 만든 만큼 맛있었습니다.

  넷째날에는 아침일찍 일어나 기모노 체험을 하러 갔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조금은 기다려야했습니다. 내가 직접 고른 기모노입고 오비를 두르고 사진을 찍으러 갔습니다. 체험시간이 짧아서 아쉬웠지만 처음으로 기모노를 입어봤고 일본전통가옥에서 사진을 찍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점심을 먹고 마지막 일정인 오사카에 있는 음악전문학교에 견학을 하러 갔습니다.일본에는 여행만 왔었지 학교에는 처음 가봐서 기대했었습니다.이 학교 학생들과 짧은 시간동안 얘기해보고 같이 돌아다니면서 학교를 구경했습니다. 이 학교는 고등학교와 대학교가 바로 옆에 붙어있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작사 작곡과 여러 종류의 춤 그리고 성우까지 다양하게 배우고 있었습니다.견학을 통해 한국학교와 일본학교의 차이점과 공통점에 대해 알아 갈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도 몇번 캠프에 참가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교류회가 많아서 그런지 일본어를 많이 써볼 수 있었고 전철로 주로 이동하다보니까 일본 전철은 한국과 달리 아직 종이표를 쓰고 계산방식도 달랐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유명한 관광명소만 가봤지 이렇게 직접 오사카 구석구석을 돌아다녀 본 것은 처음이였고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