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7 국제워크캠프 in 도쿄 참가후기 (김윤지/사직여자고등학교)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 사직여자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김윤지입니다

 

어릴적부터 가족들과 매년 일본여행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일본문화에 관심이 생겨 현재는 일본어를 배우며 자격증을 준비하고 대학을 일본쪽으로 알아보고있는 중입니다그러다보니 고등학교때 한번쯤은 혼자라도혼자가 아니더라고 부모님없이 해외를 나가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그러다 찾은 활동이 도쿄 국제 워크캠프였습니다그 많은 지역 중 왜 도쿄를 골랐냐면도쿄 캠프 일정 중 도쿄 스쿨 오브 뮤직이라는 학교를 방문한다고 되어있었기 때문입니다제 또래 친구들과 소통 할 기회가 생긴다는 기대감 때문에 망설임없이 도쿄캠프에 신청하여 가게되었습니다제가 도쿄를 방문한 기간동안 도쿄에 태풍이 와서 많은 봉사가 취소되고관광도 취소되었지만 나름의 추억도 많이 쌓은 여행이었습니다

 

첫째 날에는 부산에서 혼자 출발하게 되어서 많이 떨렸습니다공항에서 가이드분과 5일동안 같이 지낼 언니동생들과 만나 공항에서 점심을 먹고 숙소로 출발했습니다이 여행에서 모두 여학생들 뿐이라 많이 편했고 만난지 얼마 안 됐지만 숙소로 가는 지하철 안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친해졌습니다숙소에 도착해 짐을 풀고 먼저 도착해있던 언니들을 만났습니다저녁을 먹을 겸 숙소 근처를 구경하며 숙소에서 먹을 것도 사고밥도 먹었습니다그날 밤에 만난지 5~6시간 밖에 안됐지만 벌써 친해져 밤새 떠들었습니다

 

둘째 날아침일찍 일어나 릿쿄대학교를 방문했습니다캠퍼스 자체가 너무예쁘고 나무와 풀이 무성해 힐링되는 느낌이었습니다언니동생들끼리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같이 사진도 찍고 그렇게 캠퍼스를 구경하다가 릿쿄대학에서 학식을 먹었습니다그리고 전철을 타고 이케부쿠로로 이동해 2시간동안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같이 간 언니와 이케부쿠로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며 스티커사진도 찍고애니메이트에서 살 것도 사며 2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도쿄 스쿨 오브 뮤직(TSM)’ 방문! TSM에 들어갔을 때많은 일본인 친구들이 환영해주어서 고마웠습니다먼저 한국말로 얘기해주고소통하려 노력해주는 모습에 저도 많이 부족한 일본어지만 일본어로 대답하려고 노력했습니다일본인 친구들 3명과 저와 다른 언니이렇게 5명이 같은 조가 되어 학교를 구경했습니다구경을 하다가 안무 연습실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거기서 일본친구들이 K-pop 노래를 틀고 춤을 보여줬습니다예쁘고 멋진 친구들이 멋진 공연을 보여줘서 고마웠습니다그리고 메이크업 룸에 가서 한 친구가 저에게 화장을 해주었습니다정말 예쁘게 화장을 해줘서 숙소로 돌아가 화장을 지우기 아까웠습니다학교 탐방 후다시 처음 만났던 장소로 돌아와 과자를 먹으며 서로 연락처를 교환하며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냈습니다헤어지는게 너무 아쉬워서 서로 껴안으며 아쉽다고 울상지었던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저는 이번 활동 중 교류회가 가장 인상에 남고좋은 경험을 한것같습니다서로 쓰는 언어는 다르지만 케이팝과 같은 관심사가 같아 서로 얘기하며 문화에 대해 얘기하고서로 궁금한 점을 묻고답하는게 저에게 있어서 가장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셋째 날은 하라주쿠에서 한일스터디를 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전날부터 쏟아지는 비에 의해서 취소되었습니다그래서 숙소 근처에 있는 아사쿠사를 가서 구경을 했습니다하지만 아사쿠사에 도착하자마자 미친 듯이 쏟아지는 비에 비가 잠잠해 질 때 까지 처마 밑에서 기다리다 후다닥 구경하고 밥을 먹고 도쿄 스카이트리에서 구경을 하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숙소로 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사온 간식들을 펼쳐놓고 언니동생들과 밤이 될 때까지 얘기했습니다

 

넷째날은 전날 못한 미화활동을 하는 것이었는데 하필 그날은 아침부터 햇빛이 쨍쨍해서 땀을 뻘뻘 흘리며 쓰레기를 주웠습니다제가 생각하는 일본 거리는 쓰레기가 거의 없는 깨끗한 거리였는데 이번 미화활동을 통해 일본 거리도 한국과 다름 없구나를 느꼈습니다같이 미화활동을 하시는 아저씨아주머니 분들은 정말 친절하셔서 더운 날씨에도 웃으며 봉사활동을 할수있었습니다

그리고 미화활동이 끝난뒤 오다이바의 오오에도 온천을 갔는데온천으로 가는 셔틀버스 시간이 애매하고 셔틀버스를 타는 장소를 못찾겠어서 다들 이리뛰고저리뛰고 했던게 생각이 납니다결국 셔틀버스를 타고 50분을 달려 온천에 도착해 유카타를 고르고 온천에 들어갔습니다온천 내부는 마치 일본 축제처럼 꾸며놔서 볼거리와 먹거리즐길거리가 많았습니다언니동생들과 이것저것 먹고오락실에서 게임도 하니 땀이 나서 온천을 하러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정말 좋았습니다시설도 좋고노천탕도 좋았습니다느긋하게 모든 온천탕을 다 들어가 본 것 같습니다온천을 하고 나와 위층에 있는 휴게실에 들어가 소파에 누워 남은 시간을 보내고다시 내려와 족욕탕에 가서 사진도 찍고 다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온천을 하고 나오니 굉장히 피곤했지만 마지막 날이기에 마지막 힘을 내서 관광을 했습니다

 

마지막날에 먼저 아침비행기로 가야하는 언니들이 있어 아침 일찍일어나 배웅을 해주고 느긋하게 한국에 갈 짐을 챙겼습니다가이드분과 언니그리고 저 이렇게 3명이 비슷한 비행기 시간이라 같이 숙소를 나와 공항으로 갔습니다공항으로 가는 길에 일본 거리의 풍경을 하나라도 더 담으려고 이리저리 둘러보며 왔습니다

 

그렇게 한국으로 오니 정말 5일이 순식간이었고 너무 아쉬웠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그래도 여행에서 만났던 사람들이 너무 좋았고 그런 좋은 추억을 가지고 곧 있을 2학기를 맞이겠습니다

일본에서 느꼈던 문화차이는 딱히 없었지만 굳이 하나를 꼽자면굉장히 질서정연하다는 것입니다처음 일본에 도착했을 때 왼쪽으로 서는 게 적응이 안돼서 의도치않게 에스컬레이터에서 피해를 줬는데한국으로 돌아갈때는 완벽히 적응외었습니다이번 활동을 기반으로 제 꿈에 한단계 더 나아갈수 있었고 제 꿈에 대한 확신을 얻게되었습니다

 

내년 여름에는 다른 지역으로 가볼 계획입니다정말 좋은 추억이었고 다음에는 날씨가 좋았음 하는 바램입니다이 캠프를 가기 전에는 보호자 없이 혼자가는 여행이다 보니 걱정이 많았지만 이번캠프를 기반으로 자신감을 얻은 것 같습니다계속 말하는 것이지만 정말 좋은 캠프였고 계속해서 생각날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더 다양한 봉사활동과 교류활동이 있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