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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7 국제워크캠프 in 교토 참가후기 (윤원주/안성여자고등학교)

안녕하세요.

안성여자고등학교를 재학 중인 1학년 윤원주입니다. 처음에는 홈 스테이를 하고 싶어서 검색하던 중 아시아희망캠프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아시아희망캠프가 주최한 프로그램 중 교토희망캠프 45일로 제가 최근에 일본에 관심이 생기고 고등학교 새 학기이다보니 여러 가지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참가했습니다.

 

첫날 밤에 교류회가 있었고, 요새 한국인들이 일본으로 취업을 많이 하는 근황이 있는데 혹시 이것에 대해 경멸감이 있는지 아니면 그에 긍정적인 생각이 있는지 궁금해서 동행리더가 도와줘 물어봤습니다. 돌아온 대답은 한국인들의 입장에서 해외로 취직하는거고 한국인들만 취직하는 게 아니라 필리핀, 베트남 인들도 취직한다. 그리고 나도 그들처럼 해외로 취직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일본 대학생들이 포괄적인 관점으로 바라봐서 내가 본받아야 할 점이 있었고 이 질문으로 내가 해외로, 국제적으로 취직하고 싶은 야망이 생겼습니다.

 

둘쨋 날에 봉사활동으로 낮에 감자 수확하면 더우므로 아침의 약간 새벽부터 가고 (홈스테이 집주인인)할아버지의 넓은 밭을 보자마자 힘들거라는 생각이 온갖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 같이 했기에 많이 힘들진 않았고 감자가 담긴 한 바구니, 두 바구니,세 바구니 그렇게 계속 늘다가 얼마나 뿌듯한지 마치 수확한 감자들이 나의 감자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아침에 할머니직접 만든 매실, 바나나 등의 잼을 먹어보아 잼의 맛을 즐기는 재미와 서양식 요리로 맛있었습니다.홈스테이 집 뒷 산에 할아버지와 또 다른 분이 함께 오래 전에 만든 그네가 있었는데 어떻게 크고 길게 만들었는지 감탄 밖에 안나왔습니다. 그네를 타보면 정말 자연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지금도 또 타보고 싶습니다. 오후에 일본 차와 기모노를 체험했는데 항상 일본애니와 영화, 드라마에서만 나오던 기모노를 입다니 복잡하긴 했지만 처음이라 설레고 떨리며 즐거웠습니다. 기모노를 입은 기념으로 사진을 찍고 근처 전통찻집에 들어가 찻집을 구경하며 향이 나는 물고기 ‘ 오무 ’도 보아 다른 물고기와 많이 다르진 않았지만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가 일본 전통 차의 문화를 가르쳐주고 내가 직접 체험하고 매우 이색적이었습니다. 그 후에 불꽃축제가 있었는데 예기치 못한 태풍으로 며칠 전 부터 취소되었습니다. 제일 해보고 싶었던 것이 불꽃축제를 즐기던 건데 이렇게 아쉬웠던 적이 처음입니다. 대신 작은 불꽃놀이 세트를 사주어 불꽃축제를 못한 한으로 적게나마라도 즐겼습니다. 저녁 때 일본식 카레를 먹었는데 할머니가 요리사가 아닌지 의심해보고 맛있어서 한 그릇 추가하여 좋은 기분으로 잠을 잤습니다.

 

그 다음 날 아침 식사 중일 때 놀라운 게 일본식 계란말이가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직접 기르고 있는 오리들의 알로 요리한 것 입니다. 친 환경적이고 기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 내가 어른이 되면 하고 싶은 일이 마당에 오리 기르기가 추가 되었습니다. 오후 때 나가시소면을 만들기 체험이 있었는데 나가시 소면이 뭔지는 몰랐지만 대나무가 많이 놓여있었기에 어느정도는 눈치 챌 수 있었습니다. 직접 대나무를 자르고 먹을 준비를 하였다.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뿌듯함이 생기고 맛있었습니다. 바로 옆에 일본전통종이의 상점이 있었고 일본 전통종이를 만든 법을 봤는데 끈적끈적한 파란 물에 재빠른 손놀림으로 아무것도 없었던 두 개의 판때기 사이에 파란 종이가 생겨 만든 것이므로 신기했고, 복도에 직접 만들었던 전통종이인지 알록달록한 여러 가지의 색깔로 된 종이로 이곳 저곳에 장식되며 전통종이로 전등을 만들어 은은하고 아름다운 분위기여서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제 홈 스테이 집을 떠날 시간이 되었고 23일만 지냈는데 그동안 단 둘이서 할머니와 정이 있었는지 울고 싶었지만 분위기가 우울해질까봐 울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또 만나기를 속으로 바라며 교토시내로 왔습니다.

 

네 번째 날에 관광인데 대표적인 야사카 신사와 기요미즈데라, 후지미 이나리 신사를 갔다왔습니다. 야사카 신사를 보았을 때 부모님을 위해 건강 부적과 나를 위해 학업 부적을 사고 올해의 운세을 치며 진지하면서도 즐겼습니다. 점심을 맛집의 냉우동을 먹는 건데 확실히 맛집인지 면발이 씹는 맛이 있고 쫄깃하며 길고, 양도 많아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기요미즈데라는 관광객들이 많아서 좀 시끄러웠지만 사람들을 구경하는 재미와 기념품 상점이 많아 이것 또한 구경의 재미가 있었고 후지미 이나리 신사를 갈려는 예정일 때 항상 사진으로만 보았었는데 실물을 볼려하니 그 어떤 신사보다 긴장되고 설레었습니다. 관광객들이 역시 많았지만 나는 그것에 관심을 두지 않았고 후지미 이나리 신사에만 관심을 두었습니다. 이제 저녁시간이 다 되어가 떨어진 몇몇의 일행들과 만나려고 전철을 탈려고 할 때 역의 자체를 후지미 이나리 신사로 모티브하여 보는 재미와 후지미 이나리 신사를 갈려는 관광객들을 휘한 일본인들의 섬세함과 배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신사를 중심으로 관광을 하여 관광한 결과로 신사는 건물들이 목재로 만들어졌고 약간 다홍색과 비슷한 색으로 칠해져 있는게 특징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길거리가 거의 다 일직선으로 배치되어 자칫하다간 길을 잃어버릴 수 도 있겠지만 그것도 나름 일본의 특징이라 우리나라와 다르게 반듯했다. 일본을 여행하면서 일본은 질서와 남을 폐끼치지 않는 걸 중요시한 일상의 모습을 보아 나도 어느정도 본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실천해야겠습니다. 교토에 갔다온 추억을 되새기며 또 다시 갈 수 있는 꿈과 기회가 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