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캠프 석정여자고등학교2학년 이시우

 


안녕하세요. 저는 석정여자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2학년 이시우라고합니다.  작년 여름 후쿠오카 워크캠프에 참여한 이후 또 기회가 되면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운 좋게도 기회가되어 아시아희망캠프가 주최한 미야자키 캠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동행리더분과 함께 저 이외의 참가자들과 만나 미야자키로 가는 버스를 4시간을 탔습니다. 중간 중간에 휴게소를 들르기도 하였는데 우리나라와는 비슷한듯 다른 분위기가 신기했습니다. 

 미야자키에 도착할 즈음 비가오고있었습니다. 바로 역 근처에 있던 호텔에 들어가 간단히 짐을 푼 후 편의점에 들러 식사를 해결하였습니다. 

 다음날 미야자키의 관광명소인 아오시마로 향했습니다. 아오시마로 가는동안 길거리에 펼쳐진 야자수들이 일본임을 까먹게 만들 정도로 미야자키의 풍경은 매우 이국적이었습니다.  또한 일본의 시민의식을 보여주듯 거리는 매우 깨끗하고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도깨비빨래판이라고도 불린다는 아오시마의 바위들은 보니 그 이름의 까닭을 단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바다라서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한국보다 북쪽에 위치하여 그런지 날씨는 굉장히 따뜻했습니다. 

 아오시마의 안쪽까지 걸어가니 신사가 하나 있었는데 그 안에 들어가 구경하였는데 텔레비전에서 보는 것처럼 동전을 넣는 나무통과 운세를 보는 종이를 보면서 신기했습니다. 

 

 

 

 

 아오시마 안에서 신사까지 가는 길에 기념품을 파는 작은 가게들이 몇몇 있었는데 가게에 있는 소라와 조개들의 색이 정말로 이뻐 구경하니 가게상인분이 소라에 귀를 대보라고 하여 귀를 대어보니 바다의 소리가 들려 너무나 좋았습니다.  

 

 아오시마를 관광한 후 가까운 음식집에서 정식을 먹는데 호르몬정식이란 음식이 있어 물어보니 곱창이라고 하며 내어주셨는데 우리들이 먹는 곱창과 다를 것 없지만 맵고 강한 양념을 하는 우리와 달리 정갈하고 깔끔한 맛이여서 좋았습니다. 

 홈스테이를 하기 하루전날 저희는 유카타를 입고 다도체험을 하며 일본의 문화에 대해 알아가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농업학교에 가 일본 고등학생 친구들과 토마토와 낑깡을 재배하고 포장하며 케이팝,한국과 일본 학교의 차이 등을 얘기하면서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같이 사진도 찍으며 함께 sns아이디를 교환하면서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활동이 끝난 후 학생대표들과 학교의 선생님들과 일본의 과자를 먹으면서 서로를 소개하고 또 서로의 나라를 알림으로써 더욱더 큰 의미를 새길 수 있었습니다. 

 농업학교 체험이 끝난 후 저희는 다 함께 미야자키의 명물중의 하나인 치킨난반을 먹었는데 치킨위의 소스가 우리나라에서 먹는 양념과 굉장이 비슷하고 치킨과도 어울려서 그런지 다들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후 신사를 방문하고 이온몰이라는 큰 쇼핑센터에 들렀었는데 정말로 크고 안에는 굉장히 많은 브랜드 매장이 있어서 참가자분들과 시간 가는줄 모를 정도로 열심히 쇼핑을 하고 또 홈스테이 가족분들에게 나누어드릴 선물도 산 후 홈스테이 가족들을 맞기 위해 만나는 장소로 가서 기다렸습니다. 
 

홈스테이 가족분들이 속속들이 도착하시고 시작 시간이 되어서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홈스테이 가족들의 아이들이 노래부르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고 또 저를 위해 직접 한글로 사용한 선물을 주어 너무나 감동 받았습니다. 자기소개 시간이 끝나고 홈스테이 가족분들이 준비하신 음식들은 다 같이 나누어 먹은 후 각자의 홈스테이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일본의 대표적인 복층구조를 가진 집을 보며 처음으로는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짐을 풀고 씻으러 나왔을 때에는 일본가정집의 공간활용에 대해 정말 놀라웠습니다. 손을 씻을 물로 변기물을 내릴 수 있는 것을 보며 저는 일본의 절약정신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날 저녁 홈스테이 가정의 아이들과 함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라는 영화를 보며 그 영화에 대해 얘기를 하면서 부끄럼을 많이 타던 아이들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밥을 먹으며 얘기를 하다 취미를 물어보셔서 배드민턴이라고 말하였더니 바로 같이 치러가자고 하셔서 가까이에 있는 체육관에 가서 배드민턴을 배우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비행기 시간으로 인해 그렇게 오래 홈스테이 가족들과 오래 있을 수는 없었지만 정말로 좋은 분들을 만나고 또 그만큼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미야자키에 머무르는 동안 참으로 보람찬 날을 보냈다고 생각했습니다.두번째로 후쿠오카를 방문했지만 저번과는 다른 색다른 경험을 한 것같아 의미가 더욱 컸고 또 미야자키라는 새로운 장소를 알게되어  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