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일본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 국제워크캠프 참가후기(김휘모/청주대학교)

안녕하십니까 아시아 희망캠프기구에서 주최한 20162월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체험 국제워크캠프에 참여한 청주대학교 체육교육과 3학년 김휘모입니다. 저는 자원봉사 1365페이지에서 방학때 봉사할 것을 찾아보다가 해외봉사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다니면서 언젠가는 한번쯤 해외봉사가보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만 했었는데 이번에 참가하게 되어서 뿌듯했습니다. 다른 나라도 있었는데 평소 일본에 대해 궁금하기도 하고 관심이 있었던 터라 일본프로그램에 참가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겐 첫 해외여서 두근거리기도 했고 조금 떨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왕 해외가는거 조금더 즐기고 싶어서 일부러 비행기 시간을 가는 날 일찍 오는날은 늦게 잡아서 비행기 표를 예매했고 삼각대, 블루투스 리모컨 등등 많이 챙겨 갔습니다.

 

출발 당일날 저는 포항에 살고 있어서 가까운 부산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다른 분들 보다 일찍 출발하여 먼저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인터넷에서 미리 공부해서 버스 티켓도 구입하고 나가사키까지 오래걸린다고 해서 편의점에가서 도시락이랑 간식거리를 샀습니다. 너무 들떠서 사람들 눈 상관안쓰고 혼자 설정샷도 찍고 감탄사를 남발했습니다.

공항 벤치에 앉아서 버스기다리는 모습, 버스를 타서 창밖을 보고있는 모습 등등 마치 내가 찍은것이 아닌 듯하게 설정샷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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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를 타고 가면서 편의점 도시락을 먹고 콜라도 마시고 녹차 킷켓도 먹었습니다. 그런데 일본 고속버스에는 신기한 것이 있었습니다. 버스 맨뒤에 화장실이 있었습니다이용해보진 않았지만 우리나라에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달려서 나가사키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나가사키역에 도착을 해서 첫번째 숙소인 호스텔에 가서 짐을 놧두고 해외방문은 처음인데 혼자 무작정 밖으로 나갔습니다. 혼자 밖으로 나가서 나가사키역 주변에 있는 백화점 두군데나 둘러보고 나가사키 항구에 가서 사진도 찍고 혼자 현지인인것처럼 놀았습니다. 그렇게 혼자 돌아다니다가 함께 캠프에 참여한 일행이랑 동행리더와 만나 숙소까지 제가 안내하고나서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규동집이였는데 이것도 미리 인터넷으로 공부를 하고 가서 어려움없이 밥을 먹었습니다. 또 식당에서 신기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일본 식당에는 1인 테이블이 많다는 것입니다. 보통 우리나라 식당을 보면 1인 테이블이 존재하는 곳은 드뭅니다. 그런데 일본 식당에는 식당마다 1인 테이블이 비치되어있어서 문화가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식사를 마치고 편의점에 들러 간식을 사고 숙소로 돌아와 자기소개를 하고 다음날을 준비했습니다. 일본에서의 첫쨋날은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고 새로운 곳에서 행복을 느끼고 있다는게 좋았습니다.

  두번째날은 가쓰이 여자대학과 나가사키대학을 방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대학을 방문하는 것이 왜 해야 될까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가보니 우리나라 대학과 일본 대학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본은 대학교인데 강의실이 고등학교 같았습니다. 그리고 대학생들의 패션이 정말 특이한 사람이 많았고 혼자 밥을 먹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데지마와 구로바엔을 구경했습니다. 일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마 저는 일본캠프에 신청한 목적 중에 하나가 사진이였을 것입니다.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습니다. 정말 흥미로웠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두번째 날 제가 기억하는 일본은 친철하다는 것입니다. 이동을 할때 노면전차를 이용했는데 기사분께서 출발할때 출발한다고 멈출땐 멈춘다고 일일히 다 안내방송을 해주는 것에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잠시 우리나라 기사님들이 떠올랐습니다. 과연.. 우리나라는.. 부끄러웠습니다. 잠시 이런 생각을 하다가 차이나타운에 갔습니다차이나타운에 가서 나가사키 짬뽕을 먹었습니다. 제가 먹어본 결과 제 스타일은 아니였습니다생각보다 짰습니다. 사람이 상황이 닥치니까 뭐든  수 있더라고요. 미주쿠다사이. 이 말을 종업원한테 했습니다. 저는 찬물이 마시고 싶었는데 일본 식당은 항상 따뜻한 차를  주어서 조금 답답했었는데 이제는 말할 수있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식사를 마친뒤 돈키호테에 갔습니다. 가서 물건들을 많이 장바구니에 담아서 카운터로 갔는데 숙소에 여권을 놧두고 와서 사지 못했습니다.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그렇게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음 숙소로 가기위해 기차를 타고 다음 숙소로 갔습니다. 다음 숙소는 호텔이였는데 다다미가 깔린 방이였습니다. 방에 가서 짐을 풀고 샤워를 한뒤 방에 비치된 유카타? 가운? 입어 보았습니다. 일본에 온 기분이 났습니다.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셋쨋날은 하우스텐보스를 갔습니다. 가는길에 기차 밖 풍경도 매우 예뻤고 하우스텐보스 역도 예뻤습니다. 이날은 모든게 다 예뻤던 날이 였습니다. 특히 밤 야경이 매우 예뻤습니다. 많은 것이 있었지만 하우스텐보스는 예뻤다라고 마무리 짓고 싶습니다.

 

 넷쨋날은 홈스테이를 했습니다. 일본인 가족과 하루를 지냈는데 이곳저곳 정말 많이 돌아 다녔습니다. 단 하루 같이 지내는 것 뿐인데 가족분들이 너무 잘해 주셨습니다. 한국어 단어장과 일상대화책 등 3권의 책을 번갈아 보며 지루하지 않게 해주려고 많이 노력해 주셨습니다. 일본 가족분들은 너무 따뜻했고 친절했습니다. 일본 집은 우리나라 집과 매우 많이 달랐습니다. 정말 저는 우리나라에 살아된다는 것을 알게한 날이 였습니다. 방이 정말 추웠습니다. 집도 정말 추웠습니다. 정말 잘 수 있을까.. 라고 걱정 했는데 다행이 잠은 잘 왔습니다.

 

 마지막날 집으로 가는 날이였습니다. 45일이 정말 금방 흘러 갔습니다. 제가 살아온, 살아갈 수많은 날들 중에서 아주 조그마한 날이지만 제가 느꼈던, 보았던 것은 정말 큰 부분을 차지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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