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일본 아키타 겨울축제 국제워크캠프 (최아리/남서울대학교)

안녕하세요. 남서울 대학교 영상예술디자인전공 최아리 라고합니다. 국제교류에 관심이 많았고, 2014년에도 한일포럼을 통해 구마모토 국제교류캠프에 참가했던 경험이 좋은 경험으로 남아 이번에도 아키타 겨울 희망캠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참가했던 것은 저번것과 다르게 여러나라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교류를 하는것이 아니라 일본인분들의 집에 홈스테이하면서 교류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평소에 일본에 관해 관심도 많았어서 일본 오사카에도 어학연수를 다녀왔었습니다. 어학연수를 다녀와도 일본을 이해하기 부족했기에 이 프로그램을 신청하였습니다.

 

아키타 현이라는 곳을 들어보기는 하였지만 정확하게 어떤곳인지는 몰랐기에 정보가 많이 부족하였습니다.  김포공항에서 도쿄를 경유하여 아키타현으로 가는 루트라서 새벽부터 출발하여 오후 2시 50분까지 아키타현에 도착하는 했을때 많이 지쳤었습니다. 아키타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후토상을 만났고 나머지 일행분들을 만나 아키타 국제 교양 대학으로 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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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키타 국제 교양대학은 공부하기에 적절한 곳이었습니다. 학생들이 공부하기에 편한 환경에 위치하였고, 이 학교에서 듣고 놀랐던 것은 1년 한번은 자신이 원하는 학교를 선택하여 교환유학을 갈 수 있다는 것과, 학생들이 언어교류를 자유롭게 할 수 있게끔 도서관에 디베이트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방학이 긴 한국학교보다 방학이 짧고 공부에만 매진할 수 있는 일본 대학교의 시스템에 대하여 진정한 대학이 이런거구나.. 라는 생각도 들게하였습니다. 이 학교 학생들은 1학년은 전원 기숙사제 생활을 하며 학교에서는 오로지 영어로만 교육을 진행한다고 하여, 수준높은 교육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다라는 생각도 들게하였습니다.

 

아키타 국제 교양대학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은 도서관인데, 학생들이 집중이 잘될수 있게끔 전문가가 디자인에 공을 들였고, 원모양의  디자인이 서양의 도서관을 연상케 하였습니다. 도서관은 24시간 운영되며 여러나라 서적들을 언제든지 보며 공부할 수 있다는 부분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국제 교양대학 학생들과 교류를 하는 것인줄 알았지만. 교류보다는 학교 오픈캔버스를 간 느낌이었습니다. 그부분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일본 대학을 좀처럼 들어갈 기회가 없었고 볼 수있는 기회가 없었기에 조금은 특별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한국 대학과 일본대학의 차이점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캠프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쿠마가이 히사오씨와 세이코씨의 집에서 홈스테이 했었던 경험입니다. 차에서 내렸을 때 집 앞에서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라는 스케치북을 들고 세이코씨가 반겨주셨을 때 한국어로 소통을 해주시려는 마음이 고마웠습니다. 일본 집에 들어갔을 때 집이 목재로 지어진 건물이라 한기가 들었고 입김이 나왔습니다.  거실로 들어가 스키야키를 먹으며 스즈키 사케 우메슈한병을 선물로 드리며 서로 자기소개를 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날계란에 밥을 비벼먹지 않는데 일본은 날계란에 밥을 비벼먹는 습관이있어 신기하였습니다. 처음에 맛이 없을 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의외로 맛이있었고 일본사람들이 아침에 급할때 먹는 간장계란 밥이라고 소개해 주었습니다. 신기했던 것은 일본에서는 계란만 파는 계란가게가 있다는 것입니다.  고기도 노른자에 담가먹는것도 부드러워 의외로 맛이 있었습니다. 옆나라의 일본인데도 식습관이 상당히 달라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히사오씨가 술을 많이 좋아하셔서 일본의 비싼 사케와 여러술들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새벽까지 일본의 문화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를 나누었고, 하루만에 홈스테이 가족분들과 친해졌습니다. 둘째 날은 가족들과 함께 회전스시집에 갔는데 우리나라 스시와는 다르게 비싸봐야 150 엔이며 스시도 길고 양이 밥보다 많았습니다.  스시집에서 히사오씨께서 아츠캉 (뜨거운 일본 정통술)을 주문하셨고, 히사오씨와 함께 일본 술을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홈스테이 분들과도 많이 친해졌고, 여러가지 선물도 받았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돌아가는 저희를 위해 여러가지 선물을 준비해주셨고, 가장 좋았던 것은 자신들과 함께했던 3일간을 앨범으로 손수 제작해 주셨습니다.

히사오씨와 세이코씨랑 정이들어 두분께서 해어지실때 아키타현으로 또 오라고 하였을 때 가슴이 좀 찡했습니다. 히사오씨가 한국의 매운맛을 좋아한다길레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매운 것 몇개를 선물로 보내드렸기도 하였고, 아키타현의 전통요리 키리탄포가 먹고싶다고 하였을 때 홈스테이 가족분들이 마지막날 아침 직접 만들어주어 손수만든 키리탄포를 먹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홈스테이라는 것을 하게 되면서 멀고도 가까운 나라가 일본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정치적인 문제로 인해 뉴스에 안좋게 비춰지기만 하였기에, 일본인들이 한국에 대해 호감이 별로 없고, 많이 안좋아하는 줄 알았습니다. 오사카에서도 어학연수만 했었기에 일본인들과 좀처럼 접할 기회가 없어 일본에 대해 몇가지 오해를 하고있었습니다. 이번 홈스테이를 통해 알게된 것은 일본사람이나 한국사람이나 사람대 사람으로 만나는 것은 거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일본사람들도 한국에 대해 호의 적이었고, 뉴스에 비춰진 것과는 다른 그냥 정많은 친절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아키타 현 홈스테이를 통해 많은 것을 느꼈고, 일본의 가정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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