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셰필드 어학연수 - 임미정(백석문화대학교)

영국 셰필드 어학연수


백석문화대학교 영어학부 임미정


안녕하세요. 백석문화대학교 영어학부를 전공하고 있는 임미정학생입니다. 저는 아시아 희망캠프에서 주최하는 국제교류 상호이해를 달성하기 위해 4개월을 영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늘이 정확히 영국에 온지 일주일하고도 반정도 되었네요. 태어나서 한번도 해외에 나가본적이 없는 저에겐 출국전까진 정말 설렘과 기대가득이였습니다. (이런 저에게 다들 부러워하는 영국이란 나라에 가기까지 담당교수님과 아시아 희망캠프 선생님들께서 많이 애써주셨기 때문입니다.)


드디어 4월19일 출국날짜가 다가왔습니다. 오후2시25분 루프트한자항공을 타고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런던히드로 공항까지 도착하기에 장거리, 장시간이 걸렸습니다. 비행기를 타자마자 1시간도 안되서 멀미가 잠도 못이룰 정도로 심하게 나서 승무원에서 비상멀미약을 소지여부를 여쭈어보았고 한알을 먹은 뒤에야 간신히 잠에 들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장시간 비행을 하고 런던에 도착하니 UK Border 입국심사카드를 쓰고 심사를 위해 긴줄을 기다렸습니다.

 

사람들도 워낙 많아 줄이 길어지게 되었고 도착예정시간보다 40분정도가 지나서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줄을 기다리는 동안 픽업택시기사분이 떠나시게 될까봐 초조해졌었고 연락을 하여 저의 상황을 충분히 설명을 드렸고 조금의 시간을 기다려달라고 부탁을 하였습니다. 친절하신 택시기사분 덕분에 히드로 공항에서 목적지인 셰필드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까다롭기로 이름이 난 영국의 입국심사를 통과를 하게 되었습니다.블로그등 여러카페의 글에서 안좋은 경험을 한 사람들의 일화를 많이 보았기 때문에 긴장하였었는데 다행히 특별히 까다로운 질문 없이 기본적인 질문( 비자의 종류, 머무를 예정 기간 등)만으로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통과 후에 cindy (저의 영어이름) 라는 이름을 들고계신 기사분을 보자마자 달려갔고 저를 보고 웃으시면서 힘들지 않냐고 물어봐주신 덕분에 편하게 숙소에 잘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목적지인 홈스테이에 도착했더니 영국시간으로 새벽12시 30분이 지나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환영해주기 위해 홈스테이맘과 시스터가 기다려주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늦어서 죄송했었는데 오는데 피곤했겠다고 웃으면서 인사해주시고 안아주신 덕분에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너무 늦게 도착하여 짐정리하고 자기소개등 시간도 없이 잠이 들어 첫째날 홈스테이 맘과 벤은 타고 학교에 도착하여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수업에 바로 참여하였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후 수업도중에 들어가게 되어 친구들과 서로 인사도 못한 체로 바로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원어민 선생님이 있어도 한국인 친구들과 한국말을 섞어가면서 수업을 받았었는데 오자마자 모두 영어로만 사용하게 되니 첫째날에는 언어의 장벽에 부딪쳐 어떤 말도 이해할 수가 없었고 아무런 대화도 나눌 수가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레벨테스트 결과가 잘못나온 것은 아닌지 의심될 정도였고 주눅들어 있었지만 친구들이 쉬는 시간에 먼저와서 말도 걸어주고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다들 저와 같은 상황이었다고 이해해었고 시간이 차차 지나면 영어실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격려도 해주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제가 이해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쉽고 자세히 설명도 해주면서 공부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벌써 이렇게 일주일하고도 반이 지났습니다. 완벽히 이해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선생님과 친구들 그리고 홈스테이 식구들 덕분에 리스닝, 스피킹 실력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것을 스스로 느끼고 있습니다. 

 

A플러스 학원은 Common room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방은 여러대의 컴퓨터가 있어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특히 점심시간에 학생들과 밥을 먹으면서 친목을 쌓고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이라 저는  Common room이 정말 유용한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말에는 Field trip이 있어 참여하길 원하는 학생들끼리 다른 도시도 가고 다양한 레스토랑도 가면서 더욱더 두터운 사이가 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있습니다. 저 또한 저번주 Leeds 라는 곳에 가서 미술관도 가고 쇼핑거리도 보고 친구들과 사진도 찍고 지하철타는 방법도 알아가는 등의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번주에는 레스토랑에 가서 sheffield 의 현지음식을 먹어보기로 하였는데 굉장히 설레면서 하루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국에서의 생활을 저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영국은 한국과 다른 점이 굉장히 많습니다. 우선 영국은 한국과 도로가 반대로 되어있습니다. 특히 도보할 때는 차가 우선시되는 경향이 있어 더욱 조심하여햐 합니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 신호등이 없어 항상 좌와앞뒤를 살펴야 합니다. 자전거를 탈 시에는 인도에서 타지 못하고 헬멧을 반드시 착용하여햐 하며 도로 양쪽 끝에서 타야만 합니다. 인도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긴 하지만 사람이 지나갈 때마다 자전거를 멈추고 비켜주어야 하기 때문에 큰 불편이 따를 수 있을 뿐더러 이를 무시하고 탈 때는 무례한 행동으로 여겨질 수 있다고 홈스테이맘이 주의를 주셨습니다.

 

두번째로 영국은 한국과 화장실 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커튼 막을 치고 욕조에서 샤워를 해야 합니다. 물이 바닥에 넘치거나 고일경우 아랫층으로 물이 샐 수 있기에 항시 조심하라고 주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참에 홈스테이 맘에게 영국에서 무례한 행동으로 여겨지는 것이나 해서는 안될 행동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았는데 식사시에 팔꿈치를 식탁에 대고 먹는 것이 제일 좋지 않은 행동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셰필드라는 곳은 정말 좋은 도시입니다. 사람들도 모두 친절하고 공기도 좋고 물도 좋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는 정말 보기 드문 일들이 여기 이곳에서는 기본적인 일이 되어있는 경우도 있으며 주민분들 모두 친절하고 인정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길거리를 걸어다닐 때 설사 친분이 없는 사이라 할 지라도 눈이 마주치면 먼저 웃어주고 인사를 해주시면서 안부를 물어봐주십니다. 이외에도 셰필드에는 예쁜 공원이 많아서 경치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번 경험을 좋은 기회로 삼아 앞으로도 많은 나라들의 문화를 배우고 영어실력도 늘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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